해외 원정 도박 아이돌 멤버, 이번엔 온라인.."판돈 5천만원"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1.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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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해외 원정 도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 중 한 명은 불법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 도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떤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 두 명 중 한 명이 온라인 도박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해당 그룹의 멤버 두 명은 이미 지난 9월 필리핀에서 수 천만원 대의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수사 결과 한 명은 국내에서 온라인 도박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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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화면 캡처


해당 아이돌 멤버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는 이른바 '아바타' 형식으로 운영된 곳이다. '아바타' 형식이란 도박자들의 지시에 따라 현지에서 대신 도박을 해주는 것을 뜻한다. 필리핀 현지 카지노가 생중계로 도박장을 보여주고, 국내에서 접속한 참여자들이 현장에 있는 사람을 아바타로 지정한 뒤 배팅 여부를 지시한다. 여기에는 배우와 조직폭력배 등 수천 명이 몰렸다고.


또한 해당 멤버가 필리핀 원정과 원격 도박에 내 건 판돈은 5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해당 멤버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데스크'에 "저한테는 '그런 적 없다'라고 얘기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름을 숨기고 도박 한 유명 인사가 더 있는지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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