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설강화'·'허쉬'·'도시남녀', 주요배우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11.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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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SBS, tvN, 카카오TV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드라마 현장이 비상에 걸렸지만, 주요 배우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25일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펜트하우스', JTBC '설강화', '허쉬', tvN '철인왕후',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주요 배우 측이 지난 24일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받고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먼저 SBS 드라마 관계자는 "'조선구마사'에 출연 중인 감우성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감우성은 현재 촬영 중인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당시 '조선구마사' 측은 "방역 지침에 따라 모든 촬영을 중단하고, 보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스태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펜트하우스'에선 엄기준, 봉태규, 박은석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봉태규 소속사 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봉태규가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박은석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셨는데, 여러분의 힘입어 이번 위기는 넘겼습니다. 더욱더 경각심을 갖고 열심히 일에 임해보겠습니다"라며 "공연에 있어 약속을 지키지 못해 너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항상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엄기준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엄기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면서 "하지만 동선이 겹친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2주간의 자발적 자가격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엄기준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공연에 12월 4일까지 참여하지 않게 됐다.

'설강화' 측은 "(코로나19) 확진자와 타 현장에서 접촉한 인력(보조 출연자 포함) 모두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쉬'의 황정민, 임윤아 측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철인왕후'의 신혜선, '도시남녀의 사랑법'에 출연 중인 배우 지창욱과 김지원, 소주연, 류경수, 한지은 역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4일 '허쉬', '설강화', '시지프스 : 더 미스', '철인왕후', '펜트하우스', '조선구마사', '나를 사랑한 스파이', '도시남녀의 사랑법', '달이 뜨는 강', '보쌈-운명을 훔치다' 촬영 현장에서 보조 출연자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이틀 동안 10편의 드라마 현장이 비상상황을 맞았다. 각 드라마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밀접 접촉한 스태프와 배우들은 이날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대부분 음성 결과가 나오고 있다.

방영 중인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물론 사전제작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이 촬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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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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