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함소원, 딸 혜정 고립 기질에 왕따 걱정까지[★밤TV]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11.25 06:25 / 조회 :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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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내의 맛' 방송 화면


방송인 함소원의 딸 혜정 양이 고립 행동 기질이 있다는 진단을 받아 함소원의 걱정을 샀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심리 상담 센터를 찾아 감각 통합 검사를 받는 함소원과 남편 진화, 딸 혜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혜정이 볼 풀장에서 노는 모습을 보자마자 "너무 잘한다"며 칭찬의 박수를 쳤다. 스튜디오에서 VCR로 이 모습을 본 방송인 장영란은 "너무 이유 없이 칭찬해도 썩 좋지 않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혜정과 함께 놀기 위해 노력했으나 혜정은 몸부림을 치며 거부했다. 혜정은 함소원, 진화가 접근하자 오히려 장난감을 들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혜정은 함소원이 건네는 다른 장난감에 눈길을 주다가도 금세 싫증을 느꼈다. 진화도 연신 말을 걸었지만 혜정은 등을 돌리고 혼자 놀기 바빴다.

함소원과 진화는 모든 검사를 마치고 심리 상담 센터 원장에게 상담을 받았다. 원장은 혜정에 대한 기질 검사 결과, 고립 행동에 대한 '잠재 위험'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어린이집에서 5~6명의 아이들이 놀고 있는데, 혜정이 너무 혼자 잘 놀더라"며 "걱정이 좀 됐다. 나와 성향이 비슷하다"고 털어놨다.

학창 시절 혼자 노는 것을 좋아했다는 함소원은 "누구와 완전히 섞이질 못하고, 친구와 완전 계속 같이 노는 걸 힘들어했다"고 고백했다. 함소원과 '아내의 맛' 대기실을 같이 쓴다는 개그우먼 홍현희는 "점심 시간에 '언니(함소원) 같이 먹자'고 하면, 언니는 메뉴를 보고 '아니야'라고 하고 혼자 밥을 먹는다"고 전했다.

또한 스킨십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함소원은 "혜정이가 터치를 하는 것도 싫어한다"며 "나도 그랬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혜정의 고립 행동 기질이 더욱 심해지지 않을지 걱정했다. 그는 "고립 행동 기질을 신경 써주지 않으면 혜정이가 나중에 학교 다닐 때 왕따를 당할 가능성도 있느냐"고 물었고, 원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원장은 "고립 행동도 기질이 강하게 뜨면 그 다음부턴 애들과 어울린다거나 소통하는게 어렵게 된다"며 "그러면 자연스럽게 왕따로 연결될 수도 있다. 지금은 기질인데, 나중에 나이를 먹게 되면 성격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장은 이어 "기질일 때 악하게 해주려면 여기서 놀이 패턴을 늘려줘야 한다"며 "아이가 하는 놀이가 있는데, 그 놀이에서 벗어나게끔 주위를 돌리는 훈련들을 계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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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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