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규환' 정수정 "스크린 데뷔작서 임산부 역할, 처음에 한숨"

용산=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1.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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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정수정이 스크린 데뷔작 '애비규환' 속 임산부 캐릭터를 제안 받고 한숨을 쉬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애비규환'(감독 최하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정수정, 장혜진, 최덕문, 이해영, 강말금, 남문철, 신재휘 그리고 최하나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정수정 분)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다.

정수정은 극중 김토일 역을 맡았다. 김토일은 똑 부러진 성격과 비상한 머리를 지녔으며, 결단력과 추진력까지 가진 인물이다.


정수정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로 입성했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드라마 '상속자들', '내겐 너무 사랑스운 그녀', '하백의 신부',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등에 출연했다. 정수정에게 '애비규환'은 스크린 데뷔작이다.

이날 정수정은 "처음 임산부 캐릭터를 제안을 받았을 때 한숨을 쉬었다. 너무 큰 도전이기 때문에 망설여졌다. 대본을 읽고 나서는 그냥 한 방에 읽어버리고 하겠다고 바로 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대본이 재밌었기 때문에 하게 됐다. 어려웠던 점은 일단 여름 날씨에 배를 차고 계속 촬영을 해야해서 땀이 많이 찼다. 그거 말고는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비규환'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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