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X싸이, 내년 新보이그룹 낸다..SBS '라우드' 론칭[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11.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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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왼쪽)과 싸이 /사진제공=SBS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싸이가 SBS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에서 만난다.

SBS는 2일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과 피네이션(P NATION)의 싸이가 참여하는 새 프로젝트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라우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과 피네이션의 싸이가 각 회사를 대표할 차세대 보이 그룹 두 팀을 탄생시키는 기획이다. 박진영과 싸이의 조합에 'K팝 스타' 제작진의 기획력이 만나 남다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라우드'는 기존의 보이 그룹 오디션과는 차별화된 관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기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미 회사에 소속된 연습생 위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라우드'는 보이 그룹을 꿈꾸는 전 세계 10대 소년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또한 춤,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악기, 편곡, 미술, 무용 등 다방면에 예술적인 재능을 지닌 참가자를 발굴하고자 하는 만큼 이들이 만들어 낼 새로운 보이 그룹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진영이 이끄는 JYP는 2PM, 갓세븐(GOT7), 데이식스(DAY6), 트와이스(TWIC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있지(ITZY) 등 수많은 K팝 스타를 배출한 국내 대표 가요기획사다. 또한 박진영은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데뷔 27년차 댄스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진행형 아티스트' 박진영이 만들 차세대 보이 그룹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싸이는 제시, 현아, 크러쉬, 헤이즈, 던까지 내로라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피네이션의 수장이다. 또한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K팝 최초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7주 연속 2위 차지,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38억 건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그는 그간의 활동으로 축적된 본인의 노하우를 쏟아부어 오랜 시간 준비해온 글로벌 보이 그룹 양성에 첫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SBS 측은 "'라우드'는 2일부터 본격 지원자 모집을 시작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기획사의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되면 JYP와 피네이션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2021년 하반기 차세대 월드와이드 보이그룹으로 데뷔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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