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리, "메시는 축구계의 해리포터, 그가 은퇴하면 축구 안 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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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레전드’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비에리는 바르셀로나가 유벤투스에 승리를 거둔 후 메시를 ‘해리포터’로 묘사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바르셀로나의 G조 선두를 이끌었다.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결장한 가운데 메시는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14분 환상적인 롱패스로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을 도왔고 후반 추가시간 안수 파티가 얻어낸 PK를 본인이 마무리했다.

경기를 지켜본 비에리는 메시의 활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비에리는 “메시는 마술사다. 축구계의 해리포터다. 만약 그가 은퇴한다면 TV를 버리고 넷플릭스나 보려고 한다. 그가 없으면 더 이상 축구를 볼 필요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경기력을 두고 “바르셀로나가 왜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했는지 모르지만 유벤투스전과 같은 경기력은 보여준다면 올해 어느 누구에게도 질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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