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공백 우려 없다? 유벤투스, 자신감 넘치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10.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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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재검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벌써 세 번째다. 이로 인해 리오넬 메시(33·FC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팀 동료들은 호날두 공백 속에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수비수 다닐루는 28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나서 "어떤 팀이든 호날두와 같은 선수를 그리워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팀 선수들을 믿는다.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포르투갈에서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 22일 호날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여전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로부터 6일 후인 28일 재검사를 받았다. 여전했다. 이번에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확진 판정을 받지 못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메시와의 맞대결이 불발됐다.

유벤투스는 '에이스' 호날두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 선수 대표로 나선 다닐루는 "호날두가 없지만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는 빨리 움직여야 하고 더 집중해야 한다.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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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오른쪽)와 포옹하는 다닐루./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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