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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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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곽시양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
배우 곽시양(33)이 '앨리스'를 위해 6kg의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곽시양은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 박선영(김희선 분)을 닮은 여자 윤태이(김희선 분),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 박진겸(주원 분)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드라마. 지난 24일 최고 시청률 10.6%로 종영했다.
곽시양은 극 중 앨리스 가이드팀 팀장 유민혁 역을 맡았다. 유민혁은 2050년, 시간 여행이 파괴된다는 예언서를 찾기 위해 앨리스에서 윤태이와 함께 1992년에 파견된 요원. 유민혁은 박진겸의 아빠란 사실을 숨기고 윤태이와 박진겸을 지키려다 석오원(최원영 분)이 쏜 총에 맞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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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곽시양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
곽시양은 이번 연기에 대해 "처음 대본을 4부까지 봤을 때 스펙타클하다고 생각했다. 주원 씨와 저와 액션신이 많아 자주 보면서 연습했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어 그는 "촬영하며 가장 힘들었던 게 웃을 수 있는 순간이 없었다.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보여야 할 지, 감정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곽시양은 "신체적으로 힘들다기보다 웃을 수 없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캐스팅 과정을 묻자 그는 "주원 씨와 키도 비슷하고 서로 날선 느낌을 원하신 것 같다. 살도 빼고 운동을 했는데, 촬영 들어갈 때 6kg 정도 감량했다. 지금은 운동을 하면서 많이 먹고 벌크업 하고있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