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주지훈,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배우상..'킹덤2' 3관왕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10.25 22:03 / 조회 : 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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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주지훈 / 사진=스타뉴스


김희애와 주지훈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배우상을 받았다. '킹덤2'는 3관왕, '부부의 세계'는 2관왕에 올랐다.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가 25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심사는 치열한 경합 속에 치러졌다. 특히 각국의 쟁쟁한 후보들 중에서도 활약이 돋보였던 한국 작품이 8개 부문에 공동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 부문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 ▲여자 배우상 ▲남자 배우상 ▲작가상 ▲신인상 ▲기술상 ▲인기상 ▲공로상 ▲특별상 등 총 10개이다.

JTBC '부부의 세계'가 제 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받았다. '킹덤2' 주지훈과 '부부의 세계' 김희애는 각각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는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액터와 베스트 액트레스 상은 '킹덤2' 주지훈과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각각 수상했다. 주지훈은 생중계로 직접 인사했다. 주지훈은 "안녕하세요 주지훈입니다. 건강하시죠.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런 경험을 한다. 다들 건강하길 바라겠고요. 좀 낯설긴 한데 감사드린다"라며 "'킹덤'을 만들어주신 넷플릭스와 김은희 작가님 김성훈 감독님 박인제 감독님 등 수많은 제작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희애는 "드라마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는데 감사 드린다.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 너무 훌륭한 배우들과 연기해서 영광이다. 또 다른 작품에서 같이 하기를 소망한다"라며 "작가님 감독님 고생 많으셨고 최고의 작품을 만드셨다. 스태프 분들도 배우들이 연기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 만들어 주셔서 깊은 존경을 보낸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들 정말 많이 응원해주셔서 작품이 잘 됐다. 직접 보지 못해도 응원을 알고 있다. 감사드리고 항상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킹덤2'는 베스트 액터상을 비롯해 작가상(김은희 작가), 기술상을 수상하면 3관왕을 차지했다. '부부의 세계'는 베스트 엑트레스와 베스트 크리에이티브를 수상했다.

올해의 아시아 드라마 상은 KBS 2TV '동백꽃 필무렵'이 받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는 여자신인상을 받아서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수상자(작)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 다이잉 '은비적각락'(중국), 모완일 '부부의 세계'(한국)

▶베스트 아시아 드라마 :싱가포르 라스트 마담, 한국 동백꽃 필 무렵

▶여자 배우상 : 김희애(부부의 세계), 쿠로키 하루(나기의 휴식)

▶남자 배우상 : 주지훈(킹덤2), 장샤오취안(희생자 게임)

▶작가상 : 김은희 (킹덤2)

▶여자 신인상 : 플렌피차야 코말라라준(원이어), 전미도(슬기로운 의사생활)

▶남자 신인상 :롱쯔샨(은비적각락) , 파리스 인타라코말리야숫(인 패밀리 위 트러스트)

▶기술상 : 매드맨포스트(킹덤2- 비주얼 이펙트)

▶인기상 :디리러바, 키르티 쿨하리, 사야니 굽타, 만비 가그루, 구르바니 저지, 리린 드위 아리얀티

▶공로상 :필리핀 ABS-CBN, 일본 아뮤즈

▶특별상 :김혜수(하이에나), 아라키 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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