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디, 리그 첫 두 경기서 클린 시트...'2004년 체흐 이후 처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2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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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에두아르 멘디가 첼시의 골키퍼 걱정을 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있다.

첼시는 2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멘디는 선발 출전해 첼시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전반 막판 여러 차례 맨유의 유효 슈팅을 막아냈다. 물론 전반 29분 아찔한 실수를 범할 뻔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평점 8점을 받으며 출전한 첼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특히 영국 매체 ‘BBC’는 “멘디는 지난 2004년 8월 페트르 체흐 이후 처음으로 첫 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라고 주목했다. 또한 지난 2015년 12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이후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첼시는 지금껏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 안드레 오나나(아약스) 등 수많은 골키퍼에 러브콜을 보냈고 최종적으로 멘디를 영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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