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주원, 시간여행 마무리→김희선과 재회 "해피엔딩"[★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10.24 23:46 / 조회 :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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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앨리스'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주원이 시간여행을 마무리하고 김희선과의 평범한 일상을 맞이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앨리스'에서는 자신이 고등학생 무렵의 박선영(김희선 분)을 찾아간 박진겸(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겸은 엄마를 죽인 미래의 박진겸과 삼자대면을 했다. 미래의 박진겸은 "네가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다"는 박선영의 말에 "과연 몰랐을까. 당신 아들을 나로 만든 건 내가 아니다. 바로 당신이지. 당신이 아들을 괴물로 만들었다"며 박선영을 매도했다.

미래의 박진겸은 "나도 너처럼 이 여자를 구하려고 할 때가 있었다. 넌 이 여자의 진짜 모습을 모른다. 이 여자가 왜 92년에 남았을까? 이 여자는 92년에 예언서를 봤다. 그 때 알았지. 아기가 가진 힘을"이라며 박선영의 본심을 아는 듯 말했다.

미래의 박진겸은 아기가 죽으면 시간의 문이 닫히며, 박선영은 아들인 박진겸이 아니라 자신이 만든 시간의 문과 세계를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의 박진겸은 "차원이 흐른 후에야 넌 깨닫게 되겠지. 이 여자를 구할 방법이 하나밖에 없다는 것을. 92년으로 돌아가 내가 태어난 걸 막는거다"며 92년에 박선영을 찾아갔던 경험을 밝혔다.

미래의 박진겸은 "아기를 지우라. 그 아기는 절대 태어나면 안된다. 저는 당신을 구하러 온 겁니다"라고 말했으나, 92년의 박선영은 "내 아이가 그럴리 없다"며 박진겸에게 총을 쐈다. 괴물 박진겸의 과거 서사를 들은 후 박선영은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렸다. 뭐든 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며 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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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앨리스' 방송 화면 캡처


박선영은 "너희는 내 아들이고, 시간의 문을 닫으면 너희가 사라지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선영은 "엄마한테 자식은 세상 전부나 다름없다. 그 세상에 내가 없더라도 너희만 무사할 수 있으면 된다. 날 용서하기 어렵겠지만 이제 멈춰야 돼 진겸아"라며 배에 총을 쐈다.

박진겸은 "엄마 잘못도 아닌데 왜 죽냐"며 오열했지만 박선영은 "엄마가 미안해. 엄마 아들로 태어나게 해서 미안해"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뒀다. 박진겸은 "엄마 아들로 태어나서 행복했어. 다음에도 엄마 아들로 태어날게"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선영이 떠난 후 박진겸은 미래의 박진겸을 총으로 쐈다. 박진겸은 고등학생 박진겸과 박선영이 생일을 보내는 모습을 문 밖에서 바라보다 "너무 오래 걸려서 미안하다. 그래도 나 엄마 지켜준다는 약속 지켰다. 첫 월급 타면 엄마한테 용돈도 주고. 생일엔 생일 노래도 불러줄게. 난 아니겠지만 꼭 그렇게 될 거다. 그러니까 엄마는 내 걱정하지 말고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라. 난 그러면 돼"라며 사라지고 말았다.

박선영은 박진겸이 남긴 스카프를 보고 "고마워 아들"이라며 고등학생 박진겸을 끌어안았다. 한편 윤태이(김희선 분)은 잠에서 깨어나 모든 것이 바뀐 현실에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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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앨리스' 방송 화면 캡처


윤태이는 아무도 박진겸을 기억하지 못하자 "왜 기억을 못하냐"며 난동을 피우다 죽었던 사람들이 돌아온 것을 보고 박진겸이 사라진 것을 깨달았다. 윤태이는 "시간여행을 막으면 모든 것이 리셋된다. 모든 시간여행자들이 사라지는 거다"라는 박선영의 말을 기억하며 "다 돌아왔다. 그 사람만 빼고. 전부 다"라며 괴로워했다.

윤태이는 일상을 보내면서도 "형사님 덕분에 우린 모두 잘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 아무도 형사님을 기억하지 못한다. 어쩌면 나도 언젠가는 그들처럼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가지는 약속할 수 있다. 나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살겠다. 형사님이 목숨으로 지켜준 오늘이니까"라며 박진겸을 떠올렸다.

이후 윤태이에게는 김도연(이다인 분) 기자가 찾아왔다. 윤태이는 인터뷰에 "지나간 시간이 소중할수록 추억으로만 기억으로만 남아야 한다. 되돌리려는 건 인간의 욕심일 뿐이다"고 답하다 건축가로 살고 있는 박진겸의 소식을 듣게 됐다.

윤태이는 박진겸을 결국 마주쳤지만, 박진겸은 윤태이를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윤태이는 "아쉬워하지 않겠다. 모든 것을 잊고 평범하게 살고 계시다는 것이니까. 지금 그 모습 대로 행복하게 살아라"며 속상함을 감추고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박진겸은 불쑥 찾아오던 단상을 그리던 스케치북을 펼쳐보며 윤태이의 존재를 기억해냈다. 두 사람은 과거 박진겸이 살았던 집 앞에서 만났다. 박진겸의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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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앨리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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