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LG, 1승만 더하면 일단 3위 확보! KIA 2년 연속 PS 탈락 [★광주]

광주=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10.23 21:59 / 조회 :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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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켈리.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KI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LG는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79승 3무 59패를 기록했다. 3위 KT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4위 키움이 5위 두산을 꺾어 두산과는 승차 3경기로 멀어졌다.

이로써 LG는 1승만 보태면 일단 3위를 확보한다. 80승 3무 61패가 되면 승률 0.567다. 키움은 최대 81승 1무 62패 승률 0.566, 두산은 최대 79승 4무 61패 승률 0.564다.

반면 KIA는 트래직넘버가 소멸됐다. 70승 67패다. 남은 7경기를 다 이겨도 승률이 0.535다. 5위 두산이 전패를 해도 75승 4무 65패, 승률 0.536다.

LG 선발 켈리는 시즌 15승(7패) 고지를 밟았다. 6회까지 4점을 줬지만 타선 도움을 받았다. LG 외국인투수로는 2000년 해리거(17승) 이후 20년 만이자 2번째 15승이다. 국내 선수를 포함하면 2001년 신윤호(15승) 이후 19년 만에 15승이다.

LG는 1회말 최형우에게 3점 홈런을 맞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0-3으로 뒤진 3회초 4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KIA 선발 김기훈이 급격한 제구 난조에 빠졌다. 연속 볼넷 허용 후 번트 수비 실책까지 겹쳐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홍창기에게 또 볼넷을 줘 밀어내기로 1점을 헌납했다.

LG는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2루 땅볼 타점, 이형종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3-3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2사 1루에서는 김현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 4-3 역전했다.

LG는 5회초 1사 만루서 채은성의 밀어내기,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9회초에는 1사 2루서 KIA의 연속된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했다. 8-4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7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했다. 7회말 송은범, 진해수, 정우영이 총출동해 아웃카운트를 1개씩 맡아 위기를 넘겼다. 정우영은 8회에도 올라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말은 마무리 고우석이 정리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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