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상 수상' 이병헌 vs 아이린 논란 '더블패티' [업앤다운]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10.24 10:30 / 조회 :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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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제29회 부일영화상에서 '남산의 부장들'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반면 아이린 갑질 논란으로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더블패티' 측이 곤란한 상황을 맞았다.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소식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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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 '남산의 부장들'로 제29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2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옴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제 29회 부일영화상에서 이병헌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정재, 황정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정우성, '천문: 하늘에서 묻는다' 한석규 등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병헌은 "4년 전 '내부자들'로 부일영화상을 한 번 받았다. 이번에 또 우민호 감독님과 작업한 '남산의 부장들'로 받게 됐다. 묘한 인연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랫 동안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데 어서 빨리 관객들과 웃는 얼굴로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작품상은 김보라 감독의 '벌새'에, 감독상은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 여우주연상은 '82년생 김지영' 정유미에게 돌아갔다. 남녀조연상은 '남산의 부장들' 이희준, '반도'의 이레가 받았다. 신인감독상은 '작은 빛' 김민재 감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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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블패티'가 주연 배우 아이린의 갑질 논란으로 곤란한 상황을 맞았다.

'더블패티'(감독 백승환)는 꿈도 2배, 열정도 2배, 그러나 좌절도 2배?! 더블패티처럼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한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 아이린이 처음으로 영하 주연을 맡아 주목받았다.

하지만 '더블패티'는 지난 20일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 A씨가 '연예인 갑질 논란'을 폭로하면서 곤란한 상황을 맞았다. A씨가 폭로한 연예인 갑질의 당사자가 아이린이라는 논란이 불거진 것. 이후 아이린은 22일 SNS를 통해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과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은 데다 SNS에 아이린과 관련한 여러 글들이 떠돌았다. 그 중 "최근 예쁜 걸로 유명한 친구와 영화를 촬영했어요"라며 "영화 현장이 낯설어서 그런가 싶었지만 그냥 인성이 그런 친구였다. 그냥 하던 거나 잘해요. 안되는 역량으로 다른데까지 어지럽히지 말고. 스태프들 모두 말합니다. 터질게 터졌다고"라는 글이 주목을 받았다. 이 글은 아이린과 '더블패티'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린 논란 이후 나온 글이라 '더블패티' 스태프가 쓴 글인 것처럼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 떠돌았다.

이에 대해 '더블패티' 투자사 KT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제작사와 같이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확인한 결과 문제의 SNS글을 작성한 사람은 이 영화 스태프가 아닌 것으로 최종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스태프는 아니며 '더블패티' 현장에 정말 왔는 지조차 알 수 없다"면서 "혹시라도 보조 출연자분들 분장을 위해서 잠시라도 참여했는지, 그 글을 쓴 분에게 사실이 맞는지 확인해보려고 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어느 부분에 어떻게 참가했는지 확인도 안되는데 (그 글이)마치 이 영화인 것처럼 와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더블패티'는 당초 11~12월 개봉을 계획했지만 올여름 태풍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촬영이 늦어져 8월에 크랭크인해 9월 크랭크업했다. 후반 작업 일정이 빠듯해 내년 초로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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