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김휘집 계약금 1억' 키움, 2021년 신인 선수 계약 완료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10.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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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지명 선수 김휘집.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가 2021 신인 지명 선수와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2차 1번으로 지명된 내야수 김휘집(신일고)은 1억원에 계약했다. 181cm, 86kg의 신체조건의 김휘집은 뛰어난 타격 매커니즘을 바탕으로 우수한 장타력과 안정적인 수비능력을 가졌다.


계약을 마친 김휘집은 "좋은 조건에 계약을 체결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번 우완 투수 김준형(성남고)과는 8천만원, 3번 우완 투수 김성진(계명대)과는 7천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김준형은 유연함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투구밸런스가 장점이다. 김성진은 제구력과 경기운영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4번 외야수 이주형(야탑고)과는 6천만원, 5번 포수 김시앙(광주동성고)과 6번 외야수 김현우(개성고)와는 5천만원에 각각 계약했다. 7번 내야수 양경식(제물포고)은 4천만원, 8번 우완 정연제(한일장신대)와 9번 내야수 이재홍(고려대)은 3천만원에 각각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10번으로 지명된 우완 장민호(배재고)는 입단하지 않고 대학 진학을 결정했다.

한편 키움은 앞선 7일 2021 1차 지명 장재영(덕수고)과는 구단 역대 신인 계약금 중 최고액인 9억원에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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