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비숲2' 서동재 엔딩, 에드리브 있었지만 편집"[화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10.22 12:0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지큐 코리아


배우 이준혁이 tvN 드라마 '비밀의 숲2' 뒷이야기를 전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22일 지큐(GQ) 코리아 11월 호에 실린 이준혁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비밀의 숲2'에서 검사 서동재 역을 맡아 연기한 이준혁은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던 엔딩에 대해 "대본은 딱 그 장면 그대로였다"며 "애드리브로 이렇게 말해도 될까 작가님과 얘기했더니 '그렇게 해도 되겠네요'라고 하셔서 했는데, (그 대사를 했을 때) 현장에서 빵 터졌다. 결과적으로는 대사가 안 나가고 적절히 편집돼 나간 게 나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애드리브 대사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는 답변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image
/사진제공=지큐 코리아



또한 묵묵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봐도 좋은 작품에 참여하고 싶어', '내가 이 현장에서 잘 해나가고 싶어' 이런 그때그때의 목표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또, 정말 사랑하는 연인이 있으면 보통 관계보다 조금 더 참는 게 있지 않나. 좋아하니까. 상처를 많이 받아도 분명히 이 매체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좀 더 버틸 수 있는 것 같다. 버티는 게 나의 가장 큰 의지다"고 덧붙였다.

작품을 사랑하는 연인에 비유한 데는 "굉장히 상처를 많이 주고, 굉장히 나르시시스트인 친구"라고 답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화보 속 이준혁은 깊은 눈빛으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심플한 화이트 슈트부터 짙은 그린 톤의 재킷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보 장인'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image
/사진제공=지큐 코리아


한편 이준혁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OCN 드라마틱 시네마 '다크홀'의 주인공 유태한 역을 맡아 촬영에 돌입했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