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 내면의 상처 드러낸 눈물 고백..먹먹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10.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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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도솔솔라라솔'


배우 이재욱이 깊은 내면 속 상처를 드러낸 눈물 고백으로 또 다른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에서 준(이재욱 분)은 라라(고아라 분)에게 자신의 아픈 상처를 털어놨다. 온통 미스터리함으로 똘똘 뭉쳐있던 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것을 극도로 꺼리던 준이 라라를 통해 하나 둘 자신의 과거를 꺼내기 시작한 것이다.


준은 라라가 수리된 차량을 중고차 매매 센터에 판매하려는 찰나, 그녀의 손목을 붙잡고 나왔다. 라라와 아빠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차임을 들었던 준은 차를 못 팔게 한 이유에 대해 "소중한 게 없어지는 건, 슬픈 거니까"라는 말로 운을 띄웠다.

이어 "전에 내가 말했던 소중한 친구 말야. 죽었어" 라며 내면에 품고 있던 아픈 상처를 꺼냈고, 순간 붉어진 눈시울로 애써 눈물을 참아내는 이재욱의 소리 없는 울음은 시청자들에게 먹먹함과 여운을 남겼다.

여기에 함께 울어주는 라라를 향한 고마움과 애틋함이 섞인 미소로 훈훈함을 더했다.


채무관계에서 시작된 엉뚱한 만남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위해주는 과정에서 싹트는 준과 라라의 힐링 케미는 단순한 설렘을 넘어 안방극장에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방송 후반, 감춰져있던 준의 진짜 정체가 긴장감있게 펼쳐지며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기대감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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