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짧게 자른 미나미노, 꽃미남 미모 되찾았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10.2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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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사진=리버풀 일본어 트위터
미나미노 타쿠미(25)가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타났다. 팬들은 꽃미남 외모가 돌아왔다고 환호했다.

리버풀 일본어 트위터는 20일(한국시간) 훈련 중인 미나미노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나미노가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눈빛이 매섭다.

미나미노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일본은 물론 아시아 최초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선수다.

다만 아직 괄목할 만한 성과는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 공식 입단해 리그 10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다. 마누라 라인(마네, 피르미누, 살라)에 밀려 선발보다는 주로 교체로 나서는 일이 많았다.


올 시즌엔 3경기에 출전, 48분을 뛰었다. 일본 대표팀에 차출됐었던 미나미노는 A매치 경기를 앞두고 이발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그의 머리카락은 어깨에 닿을 정도였다. 미나미노는 자를 시간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리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지난 17일 에버튼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미나미노는 그 후 바뀐 헤어스타일로 나타났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절치부심한 모습이다. 오는 22일 아약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팬들은 미나미노의 짧은 헤어스타일을 반겼다. 팬들은 트위터 댓글로 "멋있다", "잘 어울린다", "드디어 잘랐다", "전 국민이 기다려온 미나미노의 이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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