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PD "가장 맛있었던 것? 김재원의 '표고샤'"(인터뷰①)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10.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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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 연출을 맡은 황성훈 PD가 김재원의 '표고샤'에 애정을 표했다.

황성훈 PD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1주년을 맞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편스토랑'에서 열정을 불태워주신 많은 편셰프 분들 한 분 한 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황PD는 "첫 출시 메뉴 마장면이 편의점에 나오던 순간을 잊지 못하는데 벌써 16개의 메뉴가 출시됐다. 고생해 주신 편셰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황PD는 "먹고 요리하는 즐거움을 아는 분이라면 '편스토랑'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며 새로운 편셰프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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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포맷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황PD는 "저 역시 방송쟁이지만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방송에 나오는 맛집이나 스타들이 만드는 음식을 보면서 '먹고 싶다', '맛있겠다'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일이 너무 바쁘다 보니 늘 말뿐이고 직접 맛집을 찾아가거나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을 여유는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신에 저는 편의점을 수시로 이용하는데 기획 단계에서 제작진들끼리 이런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던 중 '내가 어제 방송에서 본 그 음식을 편의점에서 판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는 얘기가 나왔고 이것이 프로그램의 시작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연출자로서 황PD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 메뉴는 무엇일까. 황PD는 "이번에 출시돼서가 아니라 김재원 씨의 '표고샤'다. 부엌에서 바로 만들어 먹는 것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아 우리 임산물 농가 돕기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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