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근 대위, '제시의 쇼!터뷰' 영상서 사라져.."비공개 결정"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10.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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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모비딕


해군특수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 대위가 성추행 판결, 폭행 전과 등의 논란에 얽히자, '제시의 쇼!터뷰'에서 그의 흔적을 지웠다.

15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SBS 모비딕 유튜브 채널 '제시의 쇼!터뷰' 측은 이근의 출연 회차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제시의 쇼!터뷰' 측은 스타뉴스에 "이근 대위에 대한 과거 논란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와, 그의 출연 콘텐츠를 비공개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근은 지난 9월 10일 '제시의 쇼!터뷰'에 게스트로 출연, 자신의 이야기, 다양한 훈련 동작 등을 전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콘텐츠 '가짜사나이'에서 교관으로 활약하며 인기가 급상승한 이근의 등장에 해당 회차의 조회수도 수백만뷰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근은 최근 채무 논란부터 유튜버 김용호의 폭로로 과거 성추행 벌금형 판결, UN 경력 위조, 폭행 전과 등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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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모비딕



이근은 채무 논란에 대해 당사자와 만나 오해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성추행 의혹엔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며 추행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UN 경력 허위 의혹에 대해서는 UN여권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이근은 지난 14일 김용호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했다.

이 가운데 JTBC 예능 '장르만 코미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룰루랄라 '와썹맨2', 디스커버리채널 '서바이블', SBS '집사부일체'가 이근 대위의 촬영분을 온라인 콘텐츠에서 삭제 및 비공개 전환했다.

이근의 출연분을 담은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재난탈출 생존왕'은 첫 방송을 오는 23일에서 다음 달 중순으로 미루고 재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SBS '정글의 법칙'도 이근 출연분의 편집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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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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