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농원, 할로윈 가면 무도회 연다

채준 기자 / 입력 : 2020.10.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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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매일유업


상하농원이 10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주말 기간 동안 언택트 할로윈 축제 '2020 농부들의 가면무도회'를 선보인다.

상하농원이 새롭게 준비한 언택트(Untact) 축제인 이번 행사는 마스크로 가려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자 마련됐다. 할로윈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검은 마녀의 저주로 재해석하여 전 세계 마녀, 마법사들과 아이들이 함께 퀘스트를 수행한다는 스토리로 검은 마녀의 저주를 풀기 위해 퀘스트 카드를 발급받고 총 8개의 퀘스트 중 3개 이상 완료하면 결사대로부터 마스크 꾸미기 스티커를 포함한 감사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마녀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변장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스토리텔링을 부여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작전 타임은 오전과 오후 두 시간대로 나누어 진행한다. 체험권은 온라인 사전예약과 오프라인 현장판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결사대원을 비롯한 농원의 모든 입장객들은 가면무도회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가면무도회는 농원의 컨셉에 맞게 농악과 탈춤을 추며 워킹스루의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두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 농원을 다 함께 돌면서 마녀의 저주를 푸는 참여형 공연이다.

이번 행사는 수해, 태풍 등으로 생산이 어려워진 주변 지역 농가로부터 호박 1,000통을 수매하여 외부 장식과 잭오랜턴 만들기(호박 꾸미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농원 체험교실에서는 할로윈 한정으로 마녀의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며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삐삐와 루피 마녀가 미이라빵 만들기, 할로윈 쿠키를 선보인다.


한편 농원 내 숙박시설인 파머스빌리지에서는 오는 10일 새롭게 오픈하는 스파 이용권과 함께 조식과 농원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는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 타입의 특별 패키지를 운영한다.

상하농원은 언택트 할로윈을 위한 안전이용 수칙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장 전 전직원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는 물론 관람객 입장 시 QR코드 체크인,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야 한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이번 할로윈은 가족 단위로 퀘스트를 수행함으로써 코로나로 인한 군중 속의 소외를 극복하고 잃어버린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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