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고종욱, 6일 1군 등록 대타 대기... 오태곤은 7일 복귀 [★인천]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10.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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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고종욱(왼쪽)과 오태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 고종욱(31)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오태곤(29)도 돌아온다. 외야 쪽이 조금 더 두터워지게 됐다.

박경완 SK 감독대행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고종욱을 오늘 등록했다. 오태곤은 내일 등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고종욱은 지난 1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치료를 진행했고, 회복됐다고 판단해 1군에 다시 올렸다. 빠른 발과 좋은 수비력을 갖춘 고종욱의 복귀는 SK 외야에 힘이 될 수 있다.

바로 선발로 나가는 것은 아니다. 박경완 대행은 "고종욱은 오늘 대타로 한 타석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7일에는 또 다른 전력이 돌아온다. 오태곤이다. 9월 이후 25경기에서 타율 0.314를 치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오태곤은 지난 3일 1군에서 말소됐다. 왼쪽 서혜부(사타구니) 부상이었다.


박경완 대행은 "오태곤은 내일 등록할 예정이다. 가볍게 훈련을 하고 있었지만, 오늘은 정상적으로 해봤다. 수비, 주루, 타격 훈련 모두 소화했다. 여기서 문제가 없으면 1군에 등록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실제로 문제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태곤이 올라오면 포지션은 외야로 써야 한다. 김경호가 잘해주고 있지만, 태곤이도 좋은 선수다. 상황에 따라, 투수에 따라 정할 생각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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