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A매치 기간 토트넘 잔류!" 쾌재 부르는 英 언론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10.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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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맨유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뒤 교체 아웃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 가운데 손흥민(28)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소식에 영국 매체가 쾌재를 부르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A매치 휴식기 동안 계속해서 핫스퍼웨이(토트넘 훈련장)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확인해줬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힘을 얻는 소식"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휴식기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과 스리랑카전을 소화하는 일정이 잡혀있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연기됐다.

오는 9일과 12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가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경기에도 소집되지 않았다. 2주 자가격리가 필요했기에 대표팀 소집이 불발됐다. 손흥민뿐 아니라 다른 해외파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햄스트링 부상을 털어낸 손흥민은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전격적으로 선발 출장해 2골 1도움을 기록,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27일 뉴캐슬전에서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45분만 소화한 이후 3경기 만에 복귀해 멀티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나는 영국에 계속 머무를 것이다. 즐거운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팬들이 경기장에 없어서 슬프지만 맨유 같은 팀을 상대로 2골을 넣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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