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박은빈, 김민재X박지현 듀엣 목격 후 눈물 [★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09.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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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박은빈이 김민재와 박지현이 듀엣하는 것을 보고 눈물흘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는 채송아(박은빈 분)가 박준영(김민재 분)과 이정경(박지현 분)의 사이를 신경쓰는 장면이 담겼다.


박준영과 걷던 채송아는 박준영의 집을 가리키며 "나 가봐도 돼요? 준영씨 집에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박준영 집에 함께 왔고 설레는 시간을 보냈다.

채송아는 물티슈를 찾다 이정경(박지현 분)의 흔적을 발견했다. 채송아는 이정경과 차를 타고 가다 이정경이 "불편하실 거예요. 제가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니라 기다리는 거예요"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마음이 가라앉은 채송아는 집에 가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채송아는 박준영과 이정경 사이에 대한 신경을 버리지 못했다. 채송아는 피아노와 합주하다 피아노 반주자에게 "피아노만 같이 하면 자꾸 박자를 놓쳐요. 송아씨도 음악하는 사람이잖아요. 자기 박자에 맞춰요"라는 말을 들었다.


씁쓸해진 채송아는 연습실 밖으로 나왔다. 그때 박준영과 이정경이 합을 맞추는 연습실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것을 봤다. 두 사람의 뛰어난 합주를 보던 채송아는 자신의 처지와 비교했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박준영은 이정경을 완전히 정리한 후 한현호(김성철 분)에게 사과했다. 박준영은 "현호야 미안해. 나 정경이 좋아했었어. 그래서 반주도 할 수 있는 거고"라고 변명했다.

한현호는 "이제 아니라고. 처음부터 아니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마음이 생겼어라도 접었어야지. 접지 못하겠으면 들키지 말았어야지. 둘 다 못하겠었으면 적어도 나한텐 말해줬어야지. 네가 한 번이라도 말해줬었으면 나 정경이 흔들리게 두지 않았어. 뭐라도 했을 거야. 적어도 너랑 친구놀이나 하고 있진 않았을 거라고"라며 "이미 너 나 잃었고 다시 못찾아. 애쓰지마"라고 관계의 끝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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