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리뷰] '이형종 역전 3점포' LG, '찬물 주루' 롯데에 5:3 역전승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9.30 16:55 / 조회 : 903
image
LG 이형종이 7회 역전 3점포를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LG가 이형종의 역전 결승 3점포를 앞세워 롯데를 제압,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연패를 끊고 65승3무 52패를 마크하며 4위를 유지했다. 7위 롯데는 전날(29일)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59승1무58패를 기록했다.

초반 분위기는 롯데가 잡았다. 1회초 선두타자 오윤석과 후속 손아섭에 LG 선발 정찬헌을 상대로 연속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이대호가 우익수 희생 타점을 올렸다.

LG는 2회말 선두타자 김현수가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우중월 동점 솔로 아치(시즌 22호)를 그렸다.(1-1)

롯데는 3회초 2점을 달아났다. 1사 2루에서 이대호가 3유간을 깔끔하게 뚫는 좌전 적시타를 쳐냈고, 이어진 2사 2루에서 정훈의 좌전 적시타 때 이대호가 홈을 밟았다.

LG는 3회말 곧바로 1점을 만회했다. 1사 1,3루에서 이형종이 좌중간 적시타를 작렬시켰다. 이후 LG 타선은 롯데 선발 박세웅을 좀처럼 공략하지 못한 채 6회말까지 1점 차로 뒤지며 끌려갔다.

LG의 반격은 롯데가 선발 박세웅을 내리자마자 시작됐다. 7회 2사 후 홍창기가 바뀐 투수 서준원을 상대해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여기서 투수는 구승민으로 교체됐고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냈다. 그리고 다음 타자 이형종이 구승민의 초구 슬라이더(130.9km)를 공략,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포를 폭발시켰다. 5-3 역전.

롯데는 8회 2사 1,2루에서 LG 정우영이 마운드에 있는 가운데, 타석에 마차도가 들어섰다. 하지만 대주자로 투입됐던 2루 주자 김동환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되며 추격 흐름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LG 선발 정찬헌은 6이닝(103구)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104구)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각각 기록하며 승패 없이 이날 경기를 마쳤다. LG 승리 투수는 최동환. 세이브는 고우석. 롯데 패전 투수는 구승민. LG 타선에서는 이형종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