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가수로서 유종의 미→액션 연기 도전하고파"[한복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10.01 10:00 / 조회 : 604
image
가수 소리 /사진=김창현 기자


"코코소리 때 처음 입어보고 올해로 4년째예요."

가수 소리(28, 김소리)가 덤덤하게 2020년 추석 연휴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소리는 2016년 코코소리 멤버 데뷔 이후 리얼걸프로젝트 활동 등을 거쳐 솔로로 전향했으며 이외에도 연기, 유튜버 행보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가고 있다.

아쉽게도 소리는 가수 데뷔 이래 한 번도 제대로 가족들과 연휴 기간을 보내지 못했다. 바쁜 연예계 생활 속에 가수로서 꿈을 키워나가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아쉬움이 많죠. 가족과 떨어져 지낸 지도 오래됐고 못 본 지도 오래되긴 했지만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19 이슈 때문에 안전을 더 우선하려고요. 그래도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면 가족들을 보러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소리는 이번 연휴 때도 다음 주 출연을 앞둔 SBS MTV '더쇼' 무대를 위해 연습에 몰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age
가수 소리 /사진=김창현 기자


소리가 이번 '더쇼' 무대에서 선보일 무대는 지난 8월 31일 발표한 '이니셜 S'다. '이니셜 S'는 1980년대 신스팝을 재해석한 곡. 신스 베이스와 드럼 비트 위에 소리의 매력적인 음색이 인상적인 넘버. 소리는 이 곡 소화를 위해 직접 오토바이 면허도 땄을 정도로 노력을 했고 특유의 '센 언니' 콘셉트로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소리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활동이 제한적인 가운데서도 팬들과의 소통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소리는 지난 26일 자신의 솔로 데뷔 2주년을 기념한 온라인 팬미팅 'SweetNotes'를 개최하며 남다른 팬 소통도 가졌다.

소리는 이번 팬미팅에서 '이니셜 S'는 물론 'Touch', 'I'm Ready', 'I Am Not Alone' 무대와 자신이 출연했던 웹드라마 '반예인' OST '사르르', JTBC '믹스나인' 출연 당시 불렀던 '잘했다 말해주고 싶어' 등을 라이브로 선사했다.

소리는 이외에도 화려한 솔로 퍼포먼스와 팬들과의 영상통화, 가위바위보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코너로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팬미팅 말미 손 편지를 통해 "내가 지치거나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을 때 팬들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오늘 이 시간은 나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 김소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image
가수 소리 /사진=김창현 기자


소리에게도 2020년은 남달랐다. 솔로 가수로서 자신의 필모그라피를 그려낸 한편, 자신의 아티스트로서 행보에 대한 고민을 더욱 진지하게 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스스로 올해 정말 많은 걸 한 것 같아요. 웹드라마 주인공이 됐는데 특히 '반예인'이라는 이 작품은 제 이야기가 담긴 반 다큐멘터리 성격의 드라마였거든요. 드라마는 끝났지만 이 작품과 함께 연예인으로서 소리는 계속 이어졌죠."

자연스럽게 소리는 자신의 다음 행보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일단 가수로서 제 활동은 '이니셜 S'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고요. 그리고 팬들도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더 보고 싶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image
가수 소리 /사진=김창현 기자


이와 함께 소리는 유튜버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2018년 4월 개설한 소리의 유튜브 채널 'SoriNotSorry!소리'는 2020년 9월 29일 현재 구독자 수 23만 명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리는 이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일상과 활동 관련 영상을 다양한 콘셉트를 얹어 공개하고 있다.

소리는 특히 "내 일상이 담긴 영상에 대한 팬들이 많다고 웃으며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소리는 연기자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전했다.

"'반예인'을 통해서 제 본연의 모습을 연기했었는데요. 이제는 제 다른 모습이 담긴 연기도 해보고 싶어요. 액션 연기나 걸크러시 이미지가 담긴 연기도 해보고 싶고 이와는 반대되는 순수 로맨스나 청춘물에도 출연해보고 싶어요."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