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사진=뉴스1 |
권순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브누아 페르(31·프랑스·25위)에게 0-3(5-7 4-6 4-6)으로 졌다.
1세트가 아쉬웠다. 권순우는 게임 스코어 5-5에서 더블폴트를 범하며 브레이크를 허용하고 세트를 내줬다. 2, 3세트에서도 중반까지는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으나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권순우는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1회전 탈락한 뒤 이달 초 US오픈에서는 생애 첫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이번 프랑스오픈에서는 첫 관문을 넘지 못하고 올 시즌 메이저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