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탁재훈·이종원 등 해외 원정도박 의혹 제기→녹취 공개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9.2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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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유튜버 김용호가 가수 탁재훈, 배우 변수미, 이종원 등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김용호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연예인들의 도박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며 이들의 실명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이름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강성범 '정킷방'에 연루된 연예인들의 실명을 까야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탁재훈, 변수미, 이종원, 승리 등을 언급했다.


먼저 그는 탁재훈이 강성범이 연루된 '정킷방'에서 대놓고 도박을 하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탁재훈은 김용호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럴 돈이 없다"고 해명한 뒤 녹화 중이라고 전화를 끊었다. 김용호는 탁재훈이 이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김용호는 승리도 언급하며 "이 분도 필리핀 VIP룸에서 도박을 하고, 공연까지 했다고 한다"고 말하며, 변수미에 대해선 "지금 필리핀에서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 아이까지 있는 엄마가 필리핀에서 도박에 빠져 아이도 내팽개쳤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이종원도 언급했다. 이종원은 통화에서 "정킷 가면 음료수, 커피 그런 걸 주는 공간이 있다. 가서 편하게 있다 보니 사람들 눈에 띄었던 것 같다"며 "아주 안 했다고 이야기는 안 하겠다"며 기계에서 20만원 정도 수준만 즐겼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용호는 지난 20일 유튜브를 통해 강성범이 한 행사에 참석한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필리핀 카지노 게임 대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강섬범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제보 받은 목격담 등을 공개하며 강성범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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