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R] '다이어 통한의 핸드볼 파울' 토트넘, 뉴캐슬과 1:1 무승부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9.27 23:57 / 조회 : 3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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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 /AFPBBNews=뉴스1
손흥민(28·토트넘)이 전반전만 활약한 뒤 교체 아웃됐다. 토트넘은 다이어의 후반 막판 핸드볼 파울에 이은 페널티킥 골로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런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 2020~21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토트넘은 1승1무1패를 기록, 승점 4점을 마크했다. 뉴캐슬도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로 셀소, 윙크스, 호이비에르, 데이비스, 산체스, 다이어, 도허티, 요리스 골키퍼가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서 뉴캐슬은 조엘린톤과 존조 셸비, 헤이든, 만키요, 라셀레스 등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은 완전한 토트넘의 페이스였다. 전반 시작 3분 만에 케인의 슈팅이 상대 달로우 골키퍼 선바엥 막혔다. 이어 9분에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달로우 골키퍼에게 걸렸다.

계속해서 뉴캐슬을 몰아붙이던 토트넘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넣었다. 케인이 왼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모우라가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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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우라의 득점 순간. /AFPBBNews=뉴스1


1-0으로 앞선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앞세워 스피드 있는 공격을 펼쳤다. 특히 손흥민은 전반 30분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41분에는 아크 왼쪽에서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을 빼는 대신 베르바인을 교체로 넣었다. 이후 오히려 주도권이 뉴캐슬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손흥민이 없는 가운데 역습 속도도 뚝 떨어졌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32분 로 셀소 대신 은돔벨레를, 후반 34분 루카스 모우라 대신 라멜라를 교체로 넣으며 모든 교체 카드를 다 썼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인 후반 추가시간 2분 프리킥 상황서 수비를 하다가 다이어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고개를 숙였다.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 판정이 내려졌고, 키커 칼럼 윌슨이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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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의 슈팅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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