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N 예능 '보이스트롯' 방송 화면 |
'보이스트롯'에서 테이와 박상우가 듀엣 대결에서 가요에 도전해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 결승전에서는 듀엣 미션이 주어졌고 가수 테이와 박상우가 한팀이 되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두 사람의 선곡은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대로'였다.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 진성은 "보이스트롯에 트롯이 배제된다는 건 심사위원 입장에서 서운하다. 그러나 음악 장르별로 이런 곡들을 폭넓게 소화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점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평가했다.
박상우는 "곡 선정을 두고 '네 얘기를 해라'는 조언을 받았고 이 노래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평균 93.8의 점수를 받았지만 전문가 평가단에서 400점 만점 274점을 획득해 다소 아쉬운 743점을 기록했다.
한편, '보이스트롯' 마지막 경연에서는 국악가, 기자 등 전문 평가단이 참여해 트롯 심사위원과 함께 무대를 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