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테이X박상우, 트롯 아닌 가요 도전..아쉬운 점수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9.25 21:44 / 조회 :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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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예능 '보이스트롯' 방송 화면


'보이스트롯'에서 테이와 박상우가 듀엣 대결에서 가요에 도전해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2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트롯' 결승전에서는 듀엣 미션이 주어졌고 가수 테이와 박상우가 한팀이 되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두 사람의 선곡은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대로'였다.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 진성은 "보이스트롯에 트롯이 배제된다는 건 심사위원 입장에서 서운하다. 그러나 음악 장르별로 이런 곡들을 폭넓게 소화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점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평가했다.

박상우는 "곡 선정을 두고 '네 얘기를 해라'는 조언을 받았고 이 노래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평균 93.8의 점수를 받았지만 전문가 평가단에서 400점 만점 274점을 획득해 다소 아쉬운 743점을 기록했다.

한편, '보이스트롯' 마지막 경연에서는 국악가, 기자 등 전문 평가단이 참여해 트롯 심사위원과 함께 무대를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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