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꽃' 김수오 "전역 후 복귀, 아기처럼 걸음마 뗀 기분"[인터뷰①]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임호준 역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9.24 11:42 / 조회 :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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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오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수오(27)가 군 전역 후 복귀작이 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김수오는 24일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전역 후 첫 복귀작이었던 만큼 작품에 캐스팅 되기 전부터 촬영이 끝나고 시청자 분들께 선보이게 되는 순간까지의 기대감이 유독 컸다"고 밝혔다.

김수오는 이어 "그래서인지 '악의 꽃'을 통해 첫걸음마를 뗀 것 같은 기분이다"며 "아기들이 처음 뒤집기를 성공하고, 기어 다니다가 결국 두 발로 서서 첫걸음을 내디딘 후에야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게 되는 것처럼, '악의 꽃'은 김수오라는 배우가 드디어 혼자 서서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느끼게 해 준 뜻깊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2017년 군 입대로 공백기를 보냈던 김수오는 지난해 전역과 함께 '악의 꽃'에 합류했다.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그는 극 중 강력 3팀 막내 형사이자 차지원(문채원 분)의 파트너 임호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수오는 입대 전과 후의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조금 더 절실해졌고, 조금 더 솔직해졌다"며 "2년이 넘는 공백 기간 동안 정말 일을 하고 싶었고, 현장이 그리웠다. 배우라는 나의 직업에 대해 이전보다는 좀 더 무겁고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수오는 또한 "'악의 꽃' 현장에 처음 섰을 때는 솔직히 현장 경험이 처음인 것처럼 떨렸다. '심장이 벌렁벌렁하다'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 확실히 느꼈다"며 "제가 떨고 있다는 걸 모두가 알 정도로 떨었는데, 현장의 모든 선배님들이 정말 잘 챙겨 주시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와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가 외면하고 싶은 진실을 마주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지난 23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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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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