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편애 아니야’ 모리뉴, “SON 매치볼 덕에 행복한 구단 버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9.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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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조세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활약에 흐뭇함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두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손흥민은 4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EPL 첫 해트트릭에 한 골을 더했다. 케인은 특급 도우미로 변신해 1골 4도움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평점 10점 만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이 경기 최우수선수로 꼽혔지만, 모리뉴 감독은 공개적으로 케인을 칭찬했다. 그는 손흥민과 케인의 인터뷰에 난입해 ‘케인이 최우수선수라고 생각한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모리뉴 감독이 케인에게 엄지를 치켜세웠지만, 손흥민의 활약을 평가절하한 것은 아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 덕에 훈훈해진 구단 분위기를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챙긴 매치볼 사진을 게재했다. 공에는 모리뉴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의 사인이 담겨 있었다. 그는 “손흥민의 매치볼과 행복한 버스”라는 멘트를 달며 애정을 밝혔다.

팬들은 “행복한 버스 내부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모리뉴 감독이 트로피를 가져다줄 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조세 모리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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