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
영국 최대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가 벌써 프리미어리그 사령탑 경질 확률을 계산하고 나섰다.
'스페셜 원' 토트넘 핫스퍼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는 7.00배를 배당했다. 1만 원을 걸면, 실제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될 경우 7만 원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래드브록스가 산정한 프리미어리그 감독 경질 배당률을 소개했다.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3.00배(2/1)를 받아 1위에 오르는 망신을 당했다. 배당이 낮을 수록 쫓겨날 확률이 높다. 3.00배는 1만 원을 걸면 3만 원을 받는 배당이다. 2만 원 이익이란 뜻이다.
2위는 6.00배(5/1)를 받은 풀럼의 스콧 파커 감독이다.
사우샘프턴과 풀럼은 나란히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와 2라운드를 모두 패배, 19위와 18위에 머물러 있다.
무리뉴 감독은 3위로 꼽혔다. 래드브록스는 7.00배(6/1)를 책정했다. 토트넘은 1라운드서 에버턴에 0-1로 졌지만 20일 2라운드서 사우샘프턴을 5-2로 대파하고 자존심을 회복했다.
웨스트브로미치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9.00배(8/1), 크리스탈 팰리스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11.00배(10/1), 뉴캐슬 유나이티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13.00배(12/1)를 받아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