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에 버림받은' 수아레스, ATM서 복수 나서나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9.22 03:01 / 조회 :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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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온 루이스 수아레스. /AFPBBNews=뉴스1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자유의 몸이 됐다. 바르셀로나와 남아 있던 1년 계약을 해지했다. 새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수아레스가 '초강력 부메랑'이 될 수도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조만간 공식적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문도 데포르티보는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잔여 계약 1년에 대한 연봉 지급을 주장했지만, 마침내 포기했다"라고 적었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4년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현 PSG)와 함께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었고, 강력함을 뽐냈다. 2015~2016시즌에는 라리가에서만 40골을 퍼부으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2019~2020시즌에도 라리가 16골을 포함해 시즌 21골을 넣었다. 그러나 신임 로날드 쿠만 감독이 온 이후 모든 것이 변했다. 쿠만 감독의 구상에 수아레스는 없었고, "나가라"는 통보까지 받았다. 제대로 버림받은 것.

당연히 다른 팀을 알아봤다. 유벤투스 이적이 성사될 뻔했다. 호날두와 수아레스 조합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협상이 무산됐고, 유벤투스는 공식적으로 "수아레스 영입은 없다"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베컴이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가 MLS 역대 최고액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수아레스가 거절했다. 아직은 미국으로 갈 때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이다.

새 팀은 ATM이 유력하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수아레스가 ATM과 긴밀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영입이 임박했다"라고 전했다.

'윈-윈'이 될 수 있다. 수아레스는 여전히 생산성이 있는 공격수다. 매 시즌 20골~30골을 기대할 수 있다. 공격진 정리가 필요하지만, 수아레스라면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게다가 FA가 됐기에 이적료도 없다.

수아레스도 계속 스페인에 남을 수 있다. 게다가 ATM은 라리가 최정상 클럽이다.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와 함께 '3강'이다. 바르셀로나에 '복수'를 원한다면 최상의 결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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