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범, '이동형TV'서 도박 의혹 거듭 부인.."가족 건들지 마"[★NEWSing]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9.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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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이동형TV' 영상 캡처


개그맨 강성범이 해외 원정 도박 의혹과 관련해 거듭 부인했다.

강성범은 21일 오후 유튜브채널 '이동형TV'에 출연해 이동형 작가, 박지희 아나운서와 해외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이야기 했다.


앞서 20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을 통해 강성범이 한 행사에 참석한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필리핀 카지노 게임 대회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강섬범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자신이 제보 받은 목격담 등을 공개하며 강성범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강성범은 '이동형TV'에서 자신을 둘러싼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이거 실감이 안 날 정도로 내가 유명했구나. 내가 파워 있는 사람이었구나"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원정 도박을 했다. 도박이라고 하면 도박이에요. 어떻게 하겠어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카지노 VIP였다?'는 이동형 작가의 질문에 "하고 싶죠. 그런 거 VIP"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 밥도 공짜로 주고 서빙해 준다고 하더라. 제가 아는 데서는 맥주를 사 먹어야 하는데, 거기서는 다(공짜로) 준다"는 말로 의혹이 제기된 카지노 VIP를 부인했다.

강성범은 필리핀에 간 것에 대해선 "한인분들하고 친분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 행사에 불러서 필리핀에 다녀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TBS 라디오 FM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에서 이어 재차 원정 도박 의혹을 부인한 것이다.

그는 "만약에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면, 이게 문제가 될 수 있겠다. 저는 거기서 즐겼으니까"라고 말했고, 이에 이동형 작가가 "(강성범이) 아내가 돈 10만원 쥐어 주는 거야. 그거 가지고 노는 거야"라고 말했다.

강성범은 원정 도박과 상습 도박 의혹을 거듭 부인하면서 "연예인 삶을 포기해야 될 것 같아요"라며 "(어차피) 욕심도 없고, 고사하기 바빴다. 이제, 전화 올 일이 없어서 다행이네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족 건드리면 고소할 거예요. 저만 까요. 이건 아니잖아"라면서 자신의 아내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에 대해선 불쾌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강성범은 스타뉴스에 원정 도박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절대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카지노 VIP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그 또한 사실이 아니다. 제가 그렇게 도박을 하고 다녔으면, 지금 이렇게 다닐 수가 없다. 더는 참고 넘어갈 수가 없다. 법적 조치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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