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4도움 합작’ SON-케인, EPL 역사상 4번째 기록… 앙리-융베리 이후 17년 만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9.21 00:01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서로 떼놓을 수 없는 황금 콤비다. 이제 기록까지 함께 할 정도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에서 5-2 역전승으로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과 케인이 지배했다. 손흥민은 EPL 진출 이후 첫 해트트릭과 포트트릭을 한꺼번에 이뤄냈다. 그 뒤에는 케인이 있었다. 케인은 손흥민의 포트트릭에 모두 도움을 줬다. 또한, 쐐기골까지 넣으며 자신의 활약에 정점을 찍었다.

한 경기에서 골과 도움 모두 포트트릭을 기록한 경기는 EPL 역사상 4번째다. 뉴웰과 시어러가 1995년 9월 코벤트리전을 시작으로 콜리모어와 파울러가 3개월 뒤인 12월 아스널전에서 합작했다.

토트넘의 라이벌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와 프레데릭 융베리가 2003년 5월 선덜랜드전에서 4골 4도움을 합작한 이후 17년 동안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과 케인은 잊혀졌던 기억을 다시 살리면서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