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 "♥최양락과 취미 함께하는 건 처음" [★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09.20 23:54 / 조회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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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1호가 될 순 없어' 팽락부부가 도예 공방을 찾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의 전시회 출품작을 위해 도예공방을 찾은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강남의 한 카페에서 김영철을 만났다. 개그맨 김영철은 김지혜와 동기이며 박준형의 1년 후배였다. 김영철은 모닝 샴페인과 에그 베네딕트를 먹으며 두 사람을 맞이했다. 김지혜는 "남사친과 오랜만에 만나서 수다도 떨고 싶었는데"라며 박준형에게 눈치를 줬다.

김영철은 '아는 형님'에 함께 출연한 얘기를 언급하며 개그맨 동기 김지혜와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박준형은 "괜찮으니 설명하려고 하지마"라며, "너네 진짜 뭐 있었니"라며 의심했다.

박준형의 질투에도 김지혜, 김영철의 동기 케미는 이어졌다. 김영철은 "일요일에 혼자 이곳에서 시간 보내는 게 인생의 낙이다"고 말하며 두 사람을 이탈리아 가정식 식당으로 초대했다. 김지혜는 "오히려 외로워서 결혼하면 배우자가 그걸 채워줄 수 없다"며 김영철의 결혼을 응원했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김영철에게 실제 있었던 일이라며 아침 상황을 설명했다. 두 사람의 부부싸움 얘기에 김영철은 "두 사람이 싸운 얘기를 듣는 동안 결혼 생각이 떨어졌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임미숙, 김학래 부부는 장보기를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김학래의 "한꺼번에 많이 사면 어떡하냐"는 불평에도, 임미숙은 아랑곳없이 오징어, 전복에 이어 토마토와 저녁 거리까지 구입하며 김학래에게 비닐봉지를 넘겼다. 결국 김학래는 짐을 버려두고 건강원에서 임미숙을 기다렸다.

임미숙과 김학래는 아들에게 줄 열무김치를 만들었다. 김학래는 열무, 양파 등을 다듬으며 노동지옥에 빠졌다. 김학래는 "내가 67살인건 알고 시키는거지?"라고 투덜대면서도 모든 준비 과정을 도와줬다.

곧이어 아들까지 모든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를 했다. 임미숙은 "우리가 1호가 되지 않은 이유는 아들때문이다"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도자기를 만들었다. 팽현숙은 "10월에 전시회를 한다"며 '도예 작가 팽수희'의 모습을 공개했다. 2016년 도예 작가로 데뷔한 팽현숙은 이번 전시회 출품을 위해 자신이 만든 그릇을 거실에 꺼내 놓고 최양락을 불렀다.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솔직한 평가를 부탁했다. 이에 최양락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신랄한 평가를 하며 "혹시 도예작가인거 티내려고 하는거 아냐"라고 말했다. 이 말에 팽현숙은 눈물을 보였다. 최양락은 인터뷰에서 "앞으로 '티'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고 반성했다.

결국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도자기를 만들기 위해 도예 공방을 찾았다. 최양락은 처음 하는 물레질에 속도 조절을 어려워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의 서툰 모습에도 "취미를 함께하는 건 처음"이라며 함박 웃음을 보였다.

이어 최양락은 "꼭 해보고 싶었다"며 선생님의 뒤에서 함께 물레질을 하는 '사랑과 영혼' 장면을 연출했다. 최양락과 선생님의 뜻밖의 케미에 스튜디오에서 큰 웃음을 터뜨렸다. 최양락은 "술잔을 만드는 데에 재미가 있다. 종종 오면 좋겠다"며 위스키잔에 이어 막걸리잔과 맥주잔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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