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리뷰] '박세혁 9회 끝내기' 두산, LG에 4점차 극적 역전승 '5위 탈환'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9.20 17:47 / 조회 :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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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LG전에서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 늪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에서 6-5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두산은 4연패 탈출에 성공, 59승4무49패를 마크했다. 두산은 같은 날 한화에 패한 KIA를 제치고 5위를 탈환했다. 반면 LG는 62승3무48패를 올렸다. 같은 날 SK를 꺾은 KT에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내려앉았다.

먼저 기세를 올린 건 LG였다. 1회 1사 후 오지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라모스가 두산 선발 알칸타라에게 중월 투런포(시즌 34호)를 뽑아냈다. 이어 2회에는 선두타자 김민성이 복귀하자마자 벼락 같은 좌월 솔로포(시즌 3호)를 작렬시켰다.

두산도 똑같이 대포로 응수했다. 3회말 1사 2루에서 김재환이 LG 선발 이우찬을 상대로 좌월 투런 아치(시즌 23호)를 그렸다.

LG의 리드가 계속 이어진 가운데, 두산이 악재를 맞이했다. 김태형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한 것이다. 올 시즌 9호 퇴장이자 김 감독으로서는 올해 두 번째 퇴장이었다.

김 감독이 벤치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두산은 5회 두 점을 더 내줬다. 2사 2루에서 오지환이 좌중간 적시 2루타, 라모스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 3루타를 쳐냈다. 박건우가 공을 향해 글러브를 내밀었으나 뒤로 빠트렸고, 공이 외야 펜스까지 굴러가는 사이 라모스가 3루까지 진루해 안타가 됐다.

하지만 두산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 선두타자 최주환의 중전 안타와 정수빈과 박세혁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투수는 진해수에서 정우영으로 교체됐으나, 허경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1사 후 김인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 점수는 5-4, 한 점 차가 됐다. LG는 마무리 고우석을 올렸다. 김재환이 8구 승부 끝에 동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승부는 5-5 원점.

결국 승부는 9회말에 갈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정수빈이 고우석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끝내기 우전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포효했다. 두산이 극적으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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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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