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베일 영입 공식발표 'SON-케인과 환상 조합 뜬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9.20 02:04 / 조회 : 3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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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이 토트넘으로 다시 돌아왔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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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절 가레스 베일의 모습.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31)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레스 베일을 임대 영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베일의 토트넘 복귀는 7년 만이다. 임대 기간은 1년이며 등번호는 9번으로 정해졌다.

베일의 합류로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6년 사우스햄튼을 통해 성인 무대에 데뷔한 베일은 2007년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가공할 만한 스피드가 장점인 베일은 토트넘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그러다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 망에 포착됐고, 결국 그해 당시 최고 이적료 8500만 파운드를 받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그는 레알 군단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에 기여했다. 특히 자신의 우상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는 기쁨도 누렸다. 레알 소속으로 100골 이상 터트리며 이적 초반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일조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뒤 서서히 눈밖에 나기 시작했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으며, 때로는 불성실한 태도로 구설수에 올랐다. 그렇게 팀에서 겉돌며 방황하던 베일에게 손을 내민 건 친정 팀인 토트넘이었다.

앞서 베일 에이전트 바넷은 "여전히 베일은 토트넘을 사랑하며, 함께하고 싶은 팀"이라고 말했다. 베일의 합류로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이 어떤 공격력을 보여줄 지 벌써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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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번호 9번의 베일이 돌아왔다'고 알린 토트넘 구단. /사진=토트넘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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