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리뷰] '쿠에바스 8이닝 무실점-황재균 3안타' KT, 시즌 첫 '단독 4위'... 두산 5위로

수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9.17 21:19 / 조회 :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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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홈 두산전에 선발로 나서 호투를 펼친 윌리엄 쿠에바스.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잡고 2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최근 2연승. 순위도 두산을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2연패를 기록하며 이틀 사이에 3위에서 5위까지 내려오고 말았다.

KT는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2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에 황재균의 맹타를 더해 3-0의 승리를 거뒀다.

전날 삼성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두산에 승차 없이 뒤진 5위였고, 이제는 1경기 앞선 4위가 됐다. 지난 9일 이후 8일 만에 다시 4위에 복귀했다. 당시 공동 4위였고, 단독 4위는 올 시즌 처음이다. 더 위도 가능하다.

반면 두산은 2연패에 빠졌고, 5위가 됐다. "이번주가 중요하다"라고 했던 김태형 감독이지만, 15일 NC전 승리 후 내리 2연패.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선발 싸움이 아쉽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8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펼치며 시즌 8승(6패)째를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4.15에서 단숨에 3.87로 낮췄다. 데뷔 첫 완봉승도 바라봤지만, 8회까지 투수구 98개였고, KT 벤치가 무리시키지 않았다.

김재윤이 9회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따냈다. 시즌 18세이브. KT 구단 역시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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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홈 두산전에서 3안타 2타점 2도루로 활약한 황재균. 통산 2500루타와 6년 연속 10도루 기록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날았다. 3안타 2타점 2도루 맹활약. KBO 통산 34번째 2500루타를 달성했고, 12년 연속 10도루도 일궈냈다. 이외에 장성우가 2안타 1득점을, 강백호가 1안타 1타점을 더했고, 배정대의 1안타 1득점도 있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1⅔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조기에 강판됐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9패(8승)째다. 평균자책점도 5.14에서 5.30으로 올라갔다. 1⅔이닝은 올 시즌 최소 이닝이다. 유희관이 선발로 나서 2회를 채우지 못한 것은 2018년 8월 12일 SK전(⅔이닝 5실점) 이후 767일 만이다.

타선은 쿠에바스를 감당하지 못했다. 박세혁이 2안타를 쳤고, 이외에 산발 4안타가 나왔다. 찬스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살리지 못했다. 결과는 무득점 패배였다.

1회말 배정대의 좌전 안타에 이어 황재균의 우측 적시 3루타가 폭발해 1-0으로 앞섰다. 로하스의 볼넷으로 1,3루가 이어졌고, 강백호가 중전 적시타를 쳐 2-0을 만들었다.

2회말에는 장성우의 좌월 2루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로 2사 3루 기회를 맞이했고, 황재균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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