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천명훈 "노유민 노예 결혼생활"..노유민은 "행복해" [★밤TView]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9.1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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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NRG 천명훈이 노유민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천명훈은 노유민이 노예처럼 산다고 밝히며 노유민을 보면 결혼 생각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유민은 "나는 지금 생활이 행복하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사실 천명훈의 불만에는 노유민 결혼 후 10년 간 한 번도 노유민과 단 둘이 술을 마시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NRG 활동 조차 하기 힘든 고민이 담겨 있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천명훈은 노유민을 소환했다.


천명훈은 눈맞춤 신청 이유를 묻는 질문에 "주위에서 결혼 압박을 많이 받는다. 저도 결혼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노유민을 보면 결혼하기 싫다"라며 "결혼 후 외출의 자유, 발언의 자유, 사적인 만남을 전혀 못한다. 노유민이 결혼한 후 한 번도 같이 술을 마신 적이 없다. 마시자고 하면 아내가 같이 올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천명훈은 "이런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사육당한다? 노예처럼 산다"라며 노유민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노유민은 "결혼을 정말 잘했다"라며 행복하다고 말했다. 노유민은 "아내 덕분에 개과천선 했다. 저를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내 밖에 없다. 라고 말했다.


그는 노예처럼 산다는 질문에 "노예 생활이 나쁘지 않다. 노예 결혼생활은 요즘 트렌드다"라며 노예 결혼생활을 강력 추천했다.

노유민은 "아내가 관리해주는 대로 따른다. 식사도 , 옷도, 피부 관리도 아내가 시키는대로 한다. 헤어스타일과 양말 속옷까지 아내의 인형처럼 산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함소원은 "얼마나 좋나. 저도 저렇게 하고 싶다"라고 편을 들었다.

이어 노유민은 "아내가 짜주는 스케줄대로 산다. 일주일 단위로 스케줄을 짜는데 아내가 허락해 줘야 뭐든지 할 수 있다. 이 방송도 아내가 허락해 줘서 나왔다"라고 밝혔다.

또 노유민은 한달 용돈 3만원이라고 말하며 "사람들이 밥을 많이 사준다"라고 웃었다. 실제 천명훈도 매번 밥을 사주고 돈을 내줬다고. 그는 노유민과 함께 면세점을 갔다가 예쁘다고 해서 사준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노유민 아내 몰래 그에게 용돈을 10만원 줬지만 아내에게 뺏겼다고.

천명훈은 "NRG 활동을 하려고 해도 진행이 안될 수도 있다. 그게 걱정이다. NRG가 노유민에게도 중요한지 알고 싶다"라고 말했고 "한 달에 한번씩 만나 NRG 일을 함께 하자고 했다. 하지만 노유민은 "일 년에 한 번은 가능하지만 한 달에 한 번은 힘들다"라고 거절했다. 그는 "형도 결혼하면 알거야"라고 말했지만, 천명훈은 "너를 보면 결혼 하고 싶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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