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리뷰] '1위 NC? 이기면 그만' 두산, 7-3 완승... 알칸타라 시즌 13승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9.15 21:22 / 조회 :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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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나서 호투를 펼친 두산 라울 알칸타라.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가 1위 NC 다이노스를 제압하며 2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어려운 상대 NC를 만났지만, 기분 좋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NC는 1위 수성이 만만치 않다.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NC와 2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와 집중력을 보인 타선의 힘을 통해 7-3의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이번주 NC에 이어 KT-LG를 차례로 만난다. 모두 상위팀들이며, 반드시 이겨야 하는 팀들이다. 자칫 패배가 많아질 경우 4위에서 밀려나 5위 혹은 그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일단 1위 NC를 만나 첫 단주를 잘 꿰었다. 먼저 점수를 내줬지만, 바로 뒤집었고, 넉넉히 달아나며 웃었다.

NC는 선발 마이크 라이트가 초반에 많은 점수를 내주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고, 그대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힘겨운 1위 수성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13승(2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2.76에서 2.77로 조금 올랐다. 2회 2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이후 6회까지 잘 막아내며 에이스의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2안타 3타점으로 날았고, 박세혁의 1안타 2타점도 있었다. 김재환이 1안타 1타점을 보탰고, 정수빈은 2안타 2득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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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3타점을 만들며 팀 승리를 이끈 두산 박건우.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 6이닝 8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5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9승 5패. 10승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평균자책점도 4.17에서 4.33으로 올랐다.

타선에서는 권희동이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양의지가 1안타 1타점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알칸타라를 비롯한 두산 투수진을 감당하지 못했고, 결과는 패배였다. 나성범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는 하루가 됐다.

2회초 양의지가 좌측 2루타로 출루했고, 다음 박석민의 투수 땅볼 때 3루로 달리다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다. 박석민은 1루까지. 권희동의 우전 안타와 알테어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여기서 강진성이 2루 땅볼을 쳤고, 1루 주자만 2루에서 아웃됐다. 3루 주자가 득점하며 스코어 1-0. 다음 노진혁 타석에서 더블 스틸을 성공시켰고, 3루 주자 권희동이 홈에 들어와 2-0으로 앞섰다.

아웃 타이밍이었지만, 권희동의 순간적인 재치가 빛났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면서 절묘하게 몸을 비틀어 태그를 피하며 손을 뻗었고, 세이프됐다.

두산이 3회말 뒤집었다. 정수빈의 번트 안타, 김재호의 볼넷, 박세혁의 희생번트를 통해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박건우가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이 됐다. 최주환의 우전 안타가 다시 나와 1,2루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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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2타점을 만들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탠 두산 박세혁. /사진=뉴스1
페르난데스가 1루 방면 강한 타구를 날렸고, 1루수의 포구 실책이 나왔다. 뒤로 튄 공을 2루수 박민우가 잡아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투수 라이트를 향해 던졌다. 이것이 빗나갔고, 공이 뒤로 다시 흘렀다.

이때 2루 주자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들어와 3-2 역전에 성공했다. 1루 주자는 3루까지 달리다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다. 오재일의 볼넷으로 다시 1,2루가 됐고, 김재환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4-2로 달아났다.

4회말에는 허경민의 중전 안타, 정수빈의 우측 2루타를 통해 1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박세혁이 우측 2타점 2루타를 폭발시켜 6-2로 간격을 벌렸다. 6회말 들어서는 김재호의 대타 이유찬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고, 박세혁의 투수 땅볼 때 2루까지 갔다. 박건우가 중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7-2가 됐다.

8회초 NC가 1사 후 박민우가 우측 3루타를 치고 나갔고, 다음 양의지의 2루 땅볼 때 홈까지 밟아 3-7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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