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 |
배우 이준혁이 첫째 아들에 대한 미안함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배우 이준혁이 출연했다.
이준혁의 집에 들어선 멤버들은 거실 입구에 나란히 줄 서 있는 가구 때문에 불편해진 동선을 따라 거실로 들어섰다. 거실에는 아이들 책상들이 나와 있었는데, 이준혁은 "아이가 셋인데다가 학교를 안 간 지 5개월이 넘었다. 아내 혼자 관리하기 어렵더라. (거실이) 다목적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제 방이 거의 골칫거리다. 아내도 보고 웃을 수 있는 방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후 공개된 이준혁의 방은 여러 가지 물건들로 꽉 차 있었다. 신애라는 "이 방은 무슨 마법의 상자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리가 완료되고 깔끔하게 바뀐 거실을 마주한 이준혁은 "이런 예능 못 구한다"며 감격했다.
첫째 아들을 위해 마련된 개인 공간을 보고는 "내가 아이들한테 빚이 있다. 이런 공간이 만들어지니까 너무 감사하다. 첫째가 태어날 때 연극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준 게 별로 없다. 돌 사진도 제가 찍고, 백일 사진도 제가 찍고"라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