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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
'놀면 뭐하니?'에서 엄정화가 김종민의 등장에 깜짝 놀랐다.
1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따르면 오는 12일 방송에서는 지미 유(유재석)가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은비(제시), 실비(화사)와 함께 만옥의 히트곡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지미 유는 맏언니 만옥에 대해 잘 모르는 은비와 실비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댄싱퀸' 만옥의 역사적인 무대를 함께 보고 즐기며 알아가는 '만옥전(傳)'을 준비한 것.
지난 회동에서 지미 유의 마음을 사로잡은 1993년 '눈동자' 무대를 보고 놀라워했던 은비와 실비는 눈앞에 펼쳐진 만옥의 레전드 무대에 눈을 떼지 못했다. 실비는 "책 읽고 있는 느낌이다"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만옥은 음악이 시작하자 강렬한 카리스마 눈빛으로 그때 그 시절의 무대를 재현했다.
또한 '포이즌' 무대에서는 특별한 파트너 'V맨' 김종민이 깜짝 등장했다. 만옥은 김종민을 발견하고는 못 볼 사람을 본 듯 비명을 지르며 놀랐지만, 이내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지미 유, 은비, 실비는 만옥과 김종민의 무대에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맨발로 뛰어 나가 열광의 댄스 타임을 즐겼다. 오랜만에 김종민과 무대를 꾸민 만옥은 "눈물 날 것 같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