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도도솔솔라라솔', 코로나19 역경 딛고 10월 7일 첫방

'도도솔솔라라솔' 10월 7일 첫방..후속작 '바람 피면 죽는다' '안녕? 나야!' 등 첫 방송 일자 변경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9.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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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코로나19 여파로 제작 중단, 방송 연기 사태가 있었던 '도도솔솔라라솔'이 오는 10월 방송을 시작한다.

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극본 오지영, 연출 김민경, 제작 몬스터유니온)이 오는 10월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지난 8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출연 배우 중 한 명인 허동원이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작이 중단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촬영을 중단, 허동원과 같은 촬영장에 있던 제작진, 배우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밀접접촉이 아닌 일부 스태프, 배우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도솔솔라라솔'은 고아라, 이재욱, 김주헌, 예지원, 서이숙 등 주요 배우들과 스태프, 제작진의 자가격리가 끝난 시점인 지난 1일 일부 촬영을 재개했다. 촬영은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안전 수칙을 이행하며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촬영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KBS가 '도도솔솔라라솔'의 첫 방송 일자를 최근 결정했다. 추석 연휴가 끝난 후 10월 7일이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이어지고 있어 촬영을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하면서 방송 일정이 미뤄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도도솔솔라라솔'이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된 첫 방송 일자보다 늦게 방송되면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 수목드라마 후속작 편성도 자연스럽게 변경된다. 기존 10월 방송 예정이었던 '바람피면 죽는다'는 12월로 편성이 변경된다. 이어 12월 방송 예쩡이었던 '안녕? 나야!'는 2021년 1월 중순으로 첫 방송일이 변경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KBS가 준비 중이던 일부 새 예능 프로그램의 편성도 변경될 예정이다. KBS는 새 예능 프로그램 방송 시기 등에 대해 최종 조율 중에 있으며, 곧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될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다. 고아라, 이재욱, 김주헌, 서이숙, 예지원, 이서안, 이순재, 문희경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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