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최지만, 10회 동점 적시 2루타 폭발! 역전승 디딤돌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9.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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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오른쪽). /AFPBBNews=뉴스1
최지만(29·탬파베이) 승부처에서 대타로 나서 동점 적시타를 쳐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연장 10회 대타로 출장,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의 타율은 종전 0.224에서 0.231로 상승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팀이 3-4로 뒤진 연장 10회말 출격 명령을 받았다. 승부치기 상황인 무사 2루 기회서 헌터 렌프 대신 대타로 타석에 나선 것.

최지만은 마이애미 투수 브랜든 킨츨러를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체인지업(87.4마일)을 공략, 1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 적시타 때 2루 주자 조지 웬들이 득점에 성공, 탬파베이는 승부를 4-4 원점으로 돌렸다. 최지만은 대주자 브렛 필립스로 교체된 뒤 자신의 경기를 마쳤다.


결국 탬파베이는 계속된 1사 1,3루에서 로우가 중견수 끝내기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5-4로 승리했다. 28승 13패를 올린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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