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2021년 말까지 현역 입대 연기 가능 판단"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9.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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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진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들에 대한 군 입대와 관련한 판단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지난 2일 빅히트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개한 증권신고서 세부 내용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군 입대 관련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빅히트는 증권신고서 핵심투자위험 알림문을 통해 "방탄소년단은 1992년생에서 1997년생까지 현역병 입영 대상 멤버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출생연도가 가장 빠른 멤버인 김석진(진)은 2021년 말일까지 병역법에 따른 입영 연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빅히트는 "군 입대,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한 아티스트 활동 중단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MD 및 라이선싱 매출, 영상 콘텐츠 매출 등 아티스트의 직접 활동이 수반되지 않은 간접 참여형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군 입대 등 주요 아티스트의 예정된 공백으로 인한 매출 감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앨범 영상 등 콘텐츠 사전제작, 활동 가능 멤버들을 통한 탄력적 아티스트 운용 등 다방면의 사업적 검토를 수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빅히트는 이어 "2020년도 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940억 원으로 전반기 3201억 원 대비 8.16% 감소했다"라며 "이러한 매출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주요 아티스트 국내외 공연 취소에 따른 공연매출 감소에 기인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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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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