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제주도서 쓰러진 주방장 살렸다..선행 '훈훈'[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9.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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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이기범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제주도에서 쓰러진 주방장을 발견하고 즉각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의 위협에서 구해내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현중은 지난 8월 31일 오후 8시 50분께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모 일식당에서 주방장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당시 A씨가 쓰러진 직후 주변 직원들도 소리를 지르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에서 김현중은 곧바로 조치를 취하며 A씨가 생명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김현중은 이어 주변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를 해줄 것을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A씨를 향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했다는 후문.

다행히도 A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현중은 모자를 쓰고 있어서 주위에서 알아보지 못했지만 뒤늦게 식당 주인에 의해 신원이 알려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현중 소속사 헤네치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현중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짧게 답했다.

김현중의 이러한 미담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김현중의 이전 드라마 출연작인 KBS 2TV '꽃보다 남자' 속 모습을 떠올리는 등 응원과 칭찬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최근까지 별다른 활동이 없었던 김현중은 오는 10월 3일 랜선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헤네치아는 "김현중은 오는 10월 3일 진행되는 랜선 콘서트를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남미,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화권 등 전 세계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고 비대면 랜선 콘서트의 컴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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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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