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사진=뉴스1 |
2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광주 261번 확진자 A씨가 지난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3루 측 관중석에서 KIA 타이거즈-SK 와이번스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프로야구는 현재 무관중 경기를 진행 중이지만 당시에는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 중 일부의 입장이 허용됐다. 이날 A씨는 일행 2명과 함께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경기를 관람했으며 일행 외에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야구장 방문 일주일 뒤인 지난 21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경기장 내 나머지 접촉자들은 간접접촉자들로 보건당국의 능동감시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경기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과 좌석 거리두기, 함성 금지 등의 수칙이 잘 지켜졌으나 확진자가 화장실과 매표소 등에서 추가 접촉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