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라스' 접수→신곡 차트 1위 싹쓸이..리빙 레전드 위상 과시[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8.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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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K팝을 대표하는 프로듀서이자 올해로 데뷔 27년차 현역 가수이기도 한 박진영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웬 위 디스코 (듀엣 위드 선미))를 발매했다. 발매 직후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는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음원차트는 MBC '놀면 뭐하니?'로 결성된 혼성그룹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등장부터 강다니엘 등 아이돌의 컴백, 지코 블랙핑크 등 전통 음원강자들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그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런 상황에서 레트로를 누구보다 잘 해석하고 소화하는 스승과 제자의 듀엣은 역대급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박진영의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는 2019년 12월 발매한 'FEVER (Feat. 수퍼비, BIBI)'에 이어 8개월 만에 발매한 곡이다.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더해진 유로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디스코 안무와 어우러지면서 남다른 매력을 뽐낸다. 특히 원더걸스로 활동하면서 레트로 열풍을 이끌었던 선미와 그런 그를 만들었던 박진영의 조합 만으로도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박진영과 선미는 신곡 발매와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방송에서 이번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이 '라디오스타'의 시그널 음악인 모던 토킹(Modern Talking)의 'Brother Louie'(브라더 루이)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하게 됐다며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이어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 것은 물론, 개인기부터 구원파 논란에 대한 해명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여기에 제자 선미와 미국투어를 함께하면서 쌓은 남다른 정과 케미, 스승 김형석 작곡가와의 이야기까지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신곡 발매와 함께 음원차트와 방송까지 휩쓴 그는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5일 MBC '음악중심', 16일 SBS '인기가요'까지 출연하며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리빙 레전드 박진영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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