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아동학대 의혹 "7년간 딸 5차례 폭행" 주장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8.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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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화면


가수 박상철과 이혼 소송 중인 아내 A씨가 박상철의 과거 아동학대를 주장했다.

12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사생활 폭로로 물의를 빚은 가수 박상철을 둘러싼 내용을 조명했다. 박상철은 최근까지 자신의 아내와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철과 A씨는 2007년부터 외도를 이어가다 2014년 전처와 이혼 이후 2016년 재혼했다.


방송에서 아내 A씨는 제작진에 "(박상철이) 때려서 발로 맞고 멱살도 잡혔다. 경찰 앞에서 뻔뻔스럽게 이야기하는 걸 보고 우리 아이는 이렇게 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상철은 앞서 스타뉴스와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의 외도에 대한 잘못은 인정하지만 아내로부터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A씨는 이날 방송에서 "박상철이 딸을 때렸다"라고 폭로했다. A씨는 "딸의 뺨을 4차례나 때렸다. 7년간 딸을 5차례 정도 때려 학교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들어왔을 정도"라고 밝혔다.


A씨는 다만 자신의 욕설에 대해서는 인정하며 "너무 힘들고 괴롭고 분해서 화풀이를 했다"라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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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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